본문 바로가기

1분경제&세상보기

빌게이츠 서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감명받았다"

반응형

빌게이츠 서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감명받았다"



(사진 ⓒ KBS)


빌게이츠 서한 내용이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과 멜린다 재단 회장은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빌게이츠 서한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대응에 감명을 받았다"라는 내용이다. 빌게이츠 서한에서는 문 대통령이 보여 준 리더십과 대통령 내외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며 한국 정부와 게이츠 재단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코로나19 등 대응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일하기 희망한다고 적혀있다. 문 대통령과 빌게이츠 회장은 지난 4월 통화에서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한 바 있다.



(사진 ⓒ KBS)


특히 "훌륭한 방역과 함께 한국이 민간 분야에서 백신 개발에 있어 선두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게이츠 재단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 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국에서 개발되는 백신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어려운 처지에 처한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정숙 여사가 최근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 후원회 명예회장에 추대된 것을 축하하고, 백신의 공평하고 공정한 보급을 위한 세계적 연대를 지지하는 것에도 경의를 표했다.


아울러 세계 공중 보건 증진을 목표로 하는 '라이트 펀드'에 대한 출자 규모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빌게이츠 서한에 포함됐다. 라이트 펀드는 2018년 보건복지부와 게이츠 재단, 국내 생명과학기업이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다.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 기술을 위한 유망한 과제를 발굴해 2022년까지 500억 원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http://biznstory.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