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결핍 증상, 보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진 ⓒ 한국상공인신문)

비타민d결핍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다. 비타민d결핍은 어떤 증상을 불러일으킬까?

 

매년 가을에는 소풍이나 각종 지역 축제가 많이 열린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필요한 활동을 줄이면서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타민d결핍 환자도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4년 비타민d결핍 진료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진료 인원은 약 3만 1천 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77.9%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50대(24.1%), 40대(18.5%), 60대(13.8%)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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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통해 흡수되는 비타민d는 우리 신체에서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필수 영양소다. 비타민d결핍은 비타민d 혈액 농도가 20ng/㎖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비타민d결핍은 뼈에 칼슘과 인을 부족하게 만들어 뼈의 밀도가 감소한다. 이 경우 골다공증이나 뼈가 연해지는 골연화증, 뼈가 휘는 구루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근육 약화로 낙상 위험률이 높아져 골절에 쉽게 노출된다.

 

그렇다면 비타민d결핍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비타민d는 햇빛으로 충족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을철에는 햇볕이 좋은 점심때쯤 10~15분 정도 시간을 야외에서 보내면 좋다. 팔, 다리를 노출시켜 햇빛을 쬐면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실내 창문을 통해 햇볕을 쬐거나 긴 옷을 입은 경우, 선크림을 바른 경우에는 비타민d가 거의 만들어지지 않고, 너무 장시간 햇볕을 쬐면 피부가 손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에도 비타민d는 있다. 달걀노른자나 연어, 고등어, 청어 등에 포함돼 있다. 그러나 극소량으로 들어있어 제한적이다. 그러므로 햇볕을 쬐는 게 가장 좋고 비타민d 주사 혹은 보충제를 처방받는 것도 다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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