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복귀, 코로나 검사 후 팀 합류

(사진 ⓒ 토트넘 트위터)

손흥민 토트넘 복귀가 결정됐다. 토트넘은 20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28·토트넘)이 세르주 오리에, 무사 시소코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손흥민 토트넘 복귀를 알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20일 손흥민 토트넘 복귀 소식을 올렸다. 손흥민은 17일 카타르와의 A매치(국가대항전) 이후 토트넘이 보낸 전세를 타고 복귀했는데, EPL 규정에 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평가전 기간 중 한국 대표팀의 조현우(울산), 황희찬(프라이부르크) 등 7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진 ⓒ 토트넘 트위터)

특히 황희찬이 카타르와의 경기 뒤 확진되면서 그라운드를 같이 뛴 손흥민을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감염되지 않았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나 손흥민 토트넘 복귀로 많은 팬들이 안심하고 있다. 검사 결과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팀 훈련에 합류했다는 것이 음성 판정이라는 확률을 높여 줬기 때문이다.

 

한편 손흥민은 A매치로 잠시 토트넘을 떠나있는 사이 'EPL 10월의 선수'로 뽑힌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많은 팬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좋은 상을 받았다"며 "모든 선수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완벽했는데 선수들과 스태프, 팬들의 도움으로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2016년 9월, 2017년 4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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