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알약 오미크론 코로나 치료 백신 효과는 어느정도?

(사진 ⓒ SBS)

 

화이자 알약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고 화이자 최고경영자 앨버트 불라(CEO)는 자신했다. 불라 CEO는 2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현해 이와 같이 말했다. 

 

불라CEO는 '팍스로비드(화이자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는 스파이크 단백질 형태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예상했다. 화이자는 변이 바이러스 등장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치료법을 개발해왔기 때문에 자사의 코로나19 알약치료제인 팍스로비드 화이자 알약 오미크론 효과적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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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화이자는 미국 FDA에 자사 팍스로비드 화이자 백신 알약을 비상용으로 허가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화이자는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코로나 치료 알약 임상 실험에서 팍스로비드를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약물과 함게 복용했을 때 중증 및 사망률이 89%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불라는 화이자 알약 오미크론 5,000만명 치료분 생산이 당초 목표였으나, 8,000만명 치료분을 생산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동안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베타와 델타에 기존 백신이 충분히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라 밝혔다. 확산속도가 빠른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화이자 알약 오미크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날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CEO도 출현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현재 자사 백신의 예방효과가 어떨지에 대한 판단은 최소 2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유럽에서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급증하는 등의 감염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유럽 각국은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입국규제를 강화하는 등의 감염확산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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