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일자리 창출 나선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 적극 추진

구미형 일자리 창출 나선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 적극 추진

(출처 ⓒ YTN)

구미형 일자리 창출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나서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국회로 복귀할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지역민심 다잡기에 나선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부겸(대구 수성갑) 장관과 대구·경북 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현권(구미을 지역위원장) 의원, 구미시·경상북도·한국노총 구미지부는 오늘(8일) 국회에서 '대기업 유치와 구미형 일자리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지난 1월 지역과 기업이 결합된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가 첫 선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제2의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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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국회에서 개최되는 토론회는 구미형 일자리 모델이 발전·안착하기 위해 주도적인 노력과 협력을 모으는 발돋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균형 발전과 구미형 일자리를 위한 추진 과제 등 다양한 논의를 위해 학계 여러 교수들과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에는 김민희 대구대학교 교수, 이승희 금오공과대학교 교수,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박병규 광주광역시 사회연대일자리 특보가 나선다.

김 장관은 기탄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를 또 한 단계 넘어설 수 있는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고, 국가 경제도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가 지난 반세기 동안 이뤄낸 고도성장의 영화를 이제 앞으로 무엇으로 어떻게 변화시켜 새로운 반세기를 열어나갈지 그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구미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탄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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