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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부결, 4가지 대안 또다시 실패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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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부결, 4가지 대안 또다시 실패로 돌아가


(출처 ⓒ SBSCNBC)


브렉시트 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다. 현지 시간으로 1일,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하원이 4가지 브렉시트(Brexit·영국 유럽연합(EU) 탈퇴) 대안을 모두 부결시켰다고 보도했다.


영국 하원이 또다시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대안 찾기에 실패했다. 대안 4개를 놓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모두 부결되면서 브렉시트 부결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정부 측은 메이 총리의 합의안만 남았다며 이번 주 막판 표결을 하자고 주장했다. 하원이 출구를 찾아보겠다고 나선 첫 번째 투표에서 8개 대안은 모두 부결됐다. 그중 EU 관세동맹 잔류, 노르웨이 모델 등 표차가 적었던 4개가 대안으로 나왔지만 브렉시트 부결을 피할 수는 없었다.



(출처 ⓒ SBSCNBC)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렉시트 부결이 나온 안건은 결의안C:영구적 포괄적 관세동맹 협정 체결, 결의안D:영국이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에 가입해 유럽경제지역(EEA) 협정에 참여하는 노르웨이식 브렉시트 협정 체결, 결의안E:의회를 통과한 브렉시트 방안에 대한 확정 국민 투표, 결의안G: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방지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EU 탈퇴를 규정한 리스본 조약 50조를 폐지하는 방안 등이다.


그나마 관세동맹 잔류가 3표 차이로 부결되면서 과반에 가장 접근했다. 하원은 이번 브렉시트 부결에 따라 현지 시간으로 3일 추가 표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정부는 정치권이 어떤 방안에도 의견이 엇갈리는 것은 메이 총리의 합의안이 최선이었음을 보여 주는 증거라며 네 번째 표결을 추진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영국은 아무런 합의 없이 떠나는 노 딜 브렉시트와, 브렉시트 장기 연기 중에서 입장을 정확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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