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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전염경로, 30~40대 환자가 가장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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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전염경로, 30~40대 환자가 가장많아



[사진 ⓒ 한국상공인신문]


a형 간염의 확산 기세가 심상치 않아 대유행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이상하지 않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발생한 a형 간염 환자는 총 9008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전체 a형 간염 환자 2437명임을 감안하면 4배 가까이 불어난 수치이다.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은 사람들끼리 접촉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집단이 형성되고 있는 휴가철이 시작되면 a형 간염 환자가 더욱 더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올해 발생한 a형 간염 환자 중 74%는 30대~40대이다.



[사진 ⓒ 한국상공인신문]


20대 이하의 경우 a형 간염 예방접종률이 높고 50대 이상은 과거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던 경우가 많아 대다수 a형 간염 항체를 가지고 있다. 반면, 30대~40대는 일종의 낀 세대로 a형 간염 위험에 취약해있다. 야외활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30대~40대는 여름철을 맞아 더욱더 a형 간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a형 간염의 경우 잠복기간이 길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하기 쉽지않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난주 평택시 지하수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를 검출하였고, 인천에서 제조된 조개젓에서도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찾아 확산을 차단하고 있지만 역학조사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추가적으로,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손 씻기를 자주하고, 야외에서 역시 음식을 완전히 조리해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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