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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임상시험, '모더나' 이르면 내년 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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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임상시험,  '모더나' 이르면 내년 1월 출시



(사진 ⓒ SBS)


코로나백신 임상시험에서 항체를 형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다. 이에 국내에서도 코로나 백신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아직 국내 기업의 대부분이 연구개발(R&D) 초기 단계여서 실제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월 2상 코로나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모더나의 백신이 이르면 올 가을부터 긴급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바이오 기술 기업 '모더나'는 이번 코로나백신 임상시험(1상) 결과는 지난 1월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함께 백신 개발에 돌입한 지 4개월 만에 도출해 낸 성과다.



(사진 ⓒ SBS)


세계 최초로 코로나백신 임상시험에 성공한 것이다.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신속 심사 대상에 선정돼 규제 관련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속도라면 모더나는 내년에 백신 출시를 위한 모든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탈 잭스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CMO)는 "3차 임상시험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1월 쯤엔 코로나19 백신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인 기업이 많지만 20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곳은 없다. 이중에서 제넥신 컨소시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DNA 백신이 가장 앞서고 있다. 제넥신 컨소시엄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SX-19'을 도출해 원숭이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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