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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최저 1%대까지 떨어져, 코픽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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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최저 1%대까지 떨어져, 코픽스 ↓



(사진 ⓒ SBSCBNC)


주담대 금리가 최저 1%대까지 내려갔다. 이는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6월 기준 코픽스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은행들이 이와 연계한 대출 금리를 낮춘 것이다.


16일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은 이날부터 적용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계 변동 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전날보다 0.17~0.18% 포인트씩 하향 조정했다. 국민은행은 연 2.21~3.71%로 내리고, 우리은행은 2.36~3.96%로 조정했으며, 농협은행은 1.96~3.57%로 인하했다. 특히 농협은행의 경우 주담대 금리가 최저 1%대까지 떨어졌다. 이는 2012년 농협은행 출범 이후 처음이다.



(사진 ⓒ SBSCBNC)


은행연합회는 6월 기준 코픽스를 15일 발표했다.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 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9%로, 5월(1.06%)보다 0.17%p 떨어졌다. 코픽스가 1%를 밑돈 것은 2010년 2월 첫 공시 이래 처음이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1.18%로, 5월 대비 0.08%p 하락했다.


은행들이 대출 재원을 조달하는 비용이 최근 들어 그만큼 낮아졌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5월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0.50%로 하향한 후 은행들의 정기 예·적금 등 금리도 낮아졌다. 이 영향으로 코픽스도 하락하고, 주담대 금리까지 조정된 것이다.


코픽스 연계 주담대 금리를 매일 산출하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전날과 이날 사이에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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