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분경제&세상보기

알래스카 매입비용과 미국 러시아 논란이유는?

반응형

알래스카 매입비용과 미국 러시아 논란이유는?



알래스카 매입은 149년전인 1878년에 러시아로부터 이루어졌으며, 1959년에 미국의 49번째 주가 되었다. 3월 30일은 그 미국과 알래스카 러시아의 역사적인 거래가 있던 날이다.


1867년 러시아는 크림전쟁의 패배로 인해 국고가 바닥나서 러시아 정부는 통치가 어렵고 관리비용도 많이 드는 알래스카 러시아국토를 미국에 720만 달러라는 헐값에 넘기게 되었다. 미국의 국무장관 윌리엄 수어드는 미국 알래스카 매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지만 미국 국민들은 미국 알래스카 매입에 대해서 쓸모 없는 얼음덩어리라며 비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슈워드는 경제적인 측면보다 지정학적인 논리를 들어 미국 알래스카 매입을 강력하게 주장했고, 이 거래는 성사된 것이다.



미국 알래스카 매입이 이루어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대형 유전이 발견되었고 알래스카 매입을 통해서 미국은 석유매장량 세계 3위 국가가 되었다. 그 뒤로 알래스카에는 폭발적인 인구증가율을 보이면서 미국의 핵심 원유 생산지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 매장량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석탄이 매장되어 있었고, 그 외에도 침엽수림, 천연가스, 철 등 기타 자원들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었다. 미국 알래스카 매입은 세계에서 최고의 부동산 투자라고 손꼽히고 있다. 


얼마 전 러시아는 크림 공화국 병합이 있은 후 미국에 헐값에 매각했던 알레스카 러시아로 다시 병합해야 한다는 청원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러시아인들이 알래스카 러시아 반도를 탐사하고 개척했다는 역사적인 이유를 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알래스카 매입 사례에 대해 국민들의 여론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지만 미래 전략을 내다보며 과감하게 결정을 내린 지도자의 판단력이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biznstory.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