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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인상, AI로 인한 산지가격 인상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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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인상, AI로 인한 산지가격 인상 원인은?



계란값 인상이 다시 한번 급등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산 AI 계란 수입이 중단되었고, 새학기를 맞아 초중고교 급식이 재개되면서 계란 수요가 증가하여 계란 산지가격이 상승하게 된 것이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던 계란값 인상이 4월 5일 7509원까지 되었는데, 이는 한달 전 가격보다 200원이나 인상된 것이다. 최근 5년간 계란가격의 평균 가격은 5550원이었다는 것과 비교해보면 현재 계란값은 2000원 가량 비싼 것이다. AI 계란의 영향으로 미국산 계란 수입으로 계란값 인상이 잠잠해지고 있었는데 미국 내에서 AI가 발생하면서 수입이 증단되면서 가파른 계란값 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계란값 인상에 대해서 대형마트는 계란 산지가격에 따른 인상이라는 입장으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특란 10개의 계란 산지가격은 지난 2월 16일 이후 1600원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신학기가 시작된 뒤인 3월 13일에 계란 산지가격이 1700원대로 상승했으며 3월 23일 1800원대를 돌파하여 4월 5일에는 1842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계란 수입 가능국으로 판단되고 있는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으로부터 계란 수입을 추진하는 등 미국 AI 계란 발생 동향 및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있지만, 잠시 하락세를 보인 후 계란값 인상은 다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계농가는 AI 계란으로 인하여 산란계의 30%가 살처분됐으며, 병아리를 입식해 계란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키우려면 몇 달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최소 3달 정도는 계란값 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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