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예금 적금 차이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재테크를 선택할 수 있다. 예금과 적금은 돈을 은행에 입금하고 이자를 받는 것에 대한 공통점이 있다.
일정기간 동안 은행에 돈을 맡겨두는 것은 예금 적금의 공통된 특징이다. 예적금은 은행에 돈을 맡기고 이자혜택을 받는고 정기상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정기예금은 일정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한 번에 맡겨놓고 이자를 받는다. 적금은 일정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나눠서 맡긴 후 기간 만료 후 이자와 함께 돈을 한꺼번에 찾을 수 있다. 이것이 가장 큰 예금 적금 차이이다. 하지만 예금 적금 차이는 이자율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저축을 선택해야 한다.
지난달 25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0.25%p 올려 연 1.00%로 조정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는 가파르게 오른데 비해 예금 적금 차이 금리는 찔끔 오른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인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지방은행 예금 적금 기준금리 인상도 지난 8월 인상폭보다 높아졌다. 은행마다 예금 적금 차이가 있으나 예적금 기준금리 인상폭은 0.10~0.40%p 정도이다.
하지만 예적금 금리 인상은 수신금리 상승이 코픽스 연계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승으로 연결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의미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코픽스에 반영된다. 은행의 예금 적금 차이 금리 등이 반영되어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들의 코픽스 연계 대출금리도 상승되어 대출 이용자에게 금리 부담을 줄 수도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예대마진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어 시중·지방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르면 조달금리도 같이 오르기 때문에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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