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일정 남은 기간 금빛 질주,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예상 갯수는?

 

(사진 ⓒ MBC)

쇼트트랙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다. 편파 판정에 고전하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마침내 금메달을 수확했다.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은 5개의 종목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베이징 올림픽이 시작하며 지난 세 경기의 쇼트트랙 일정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애를 먹었다. 미끌어 넘어지고 손이 다치는 불운과 편파 판정 등의 변수에 막혀 이틀 동안 고전했다. 연이은 결승 진출 실패에 침체됐던 한국 쇼트트랙은 지난 9일 남자 1,500m에서 황대헌 금메달로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의 남은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일정 기간 동안 대한민국 대표팀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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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일정은 여자 1,000m 준준결승과 남자 500m 예선,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이 있다. 이번 11일 쇼트트랙 일정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중국과 만나지 않는다. 편파 판정 우려로 부담되는 중국의 한위퉁, 취춘위, 장추퉁, 우다징, 런쯔웨이는 모두 다른 조에 배정됐다. 

 

13일에는 여자 3,000m 계주와 남자 500m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3,000m 계주는 8번의 올림픽 경기 중 대한민국 대표팀이 통산 6번의 금메달을 손에 쥘 정도로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다. 올림픽 마지막 날인 16일 쇼트트랙 일정은 여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빛 질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총 1~2개의 올림픽 금메달 예상하며 종합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에 비하면 낮은 성적의 목표지만 쇼트트랙 대표팀은 목표치에 개의치 않고 남은 일정에 대해 자신감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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