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철 해산물 3가지를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했다. 3가지 모두 영양가가 풍부한 해산물이며, 이번 3월에는 참치·멍게·미더덕이 선정됐다.
첫 번째, 3월 제철 해산물은 참치이다. '참 좋다'라는 의미로 참 진(眞)을 써 '진치'로 불렸었다. 현재는 진(眞)을 한글로 바꿔 '참치(또는 다랑어)'라고 불리고 있다. 3월 제철 해산물인 참치는 대부분 고단백,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와 근육 생성·유지에 도움된다. 그 외에 니아신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 유지에도 좋다. 필수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기력 회복·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두번째로는 멍게이다. 3월 제철 해산물 멍게는 생김새로 인해 이름이 다양하다. 표준어로 따진다면 '우렁쉥이'가 맞지만 경상도 사투리인 '멍게'로 많이 불리게 되면서 복수 표준어로 지정됐다. 3월 제철 해산물인 멍게는 3월부터 5월이 가장 제철이다. 이때의 멍게는 지방질이 거의 없어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멍게는 칼슘이 풍부해 성장 발육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된다. 또한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된다.
3번째, 제철 해산물은 미더덕이다. 단백질이 많고 글리코겐, 칼슘, 인, 철 등이 함유되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3월 제철 해산물 미더덕은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골다공증과 빈혈 예방에도 좋다. 미더덕에 있는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력으로 활성 산소를 제거해 신체 조직의 노화 방지·면역 증진에 도움된다고 한다.
이번에 선정된 3가지 해산물 모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참치와 멍게는 혈관 건강에, 멍게와 미더덕은 골다공증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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