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연기, 기상 악화로 안전 확보한다?

(사진 ⓒ 누리호 홈페이지)

 

누리호 발사 연기 결정이 오늘(15일) 발표됐다.

내일(15일) 오후 4시 발표 예정이었던 누리호 2차 발사가 16일로 미뤄졌다. 누리호 발사 연기 이유는 기상 악화로 인한 변수 제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비 예보가 전해져 현재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호 발사 연기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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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정된 계획은 오전 7시 기립작업이었다. 항우연은 '바람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누리호 발사대 기술진의 안전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누리호 발사 연기에 발사대 이송은 내일로 미뤄졌다. 누리호 발사 연기로 인한 수정된 발사 계획은 16일날 이루어진다.

한편, 이번 누리호 발사 연기는 작업자가 직접 48m 높이의 구조물에 올라가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강풍이 불 경우에는 미끄러질 수 있어 위험하다.

현재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군은 남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으로 5mm 강수량의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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