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금리 7% 돌파, 급상승 원인은?

(사진 ⓒ KBS)

기업대출금리가 빠르게 상승해 최근 담보 금리는 5.1% 신용 금리는 7%를 돌파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대출금리 중 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3.6~5.1%로 연초보다 1% 이상 상승했고 신용대출은 이미 7%를 돌파했다. 경제가 불안정해지자 회사채의 금리가 급등하고 발행된 회사채가 미 매각되는 상황에 기업들이 은행권으로 향한 것이 기업대출금리가 급상승한 원인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달 회사채 발행량과 지난해의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63%의 급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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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최근 은행권의 BIS 자본비율 관리 상황 또한 기업대출금리 상승의 이유라고 볼 수 있는데 은행권 재무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BIS는 기업대출이 상승하면 하락하기 때문이다. 현재 기업대출금리를 포함한 모든 금리, 환율, 물가 등 어떤 것도 정상화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커다란 문제로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이 필요하지만 물가를 자극할 수 도 있는 상황이기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현재 정부에서는 중소기업대출 금리를 위해 코로나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 고정금리 대환을 지원하고 있지만 선별적으로 성장성이 큰 기업에는 추가적인 기업대출금리에 대한 정책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한편 대출 기준금리 상승과 환율, 원가부담까지 더해진 상황에 중소기업들의 도산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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