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대상과 신청 일자는?

( 사진 ⓒ KBS )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일정 매출액 기준을 충족하면 1년 동안 매달 20만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감면 지원대상은 연 매출액 3천만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이다. 총 2,520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고, 매출 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자 당 연간 20만 원의 금액이 감면된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감면신청은 2월 중순 이후 별도로 개설된 홈페이지에서 가능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을 신청하면 3월 초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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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전기세가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으로 감면되는 금액인 20만 원보다 많거나 같다면 비용이 감면되고 지원이 종료된다. 만약 금액이 20만 원보다 적게 나왔다면 20만 원에서 당월 전기요금을 차감한 후 잔액은 다음달로 이월된다. 다음달 전기료가 잔액보다 많거나 같다면 비용이 감면되고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이 종료된다. 반면 잔액이 더 많을 경우에는 차감한 후 계속해서 다음달로 이월되는 방식이다.

 

부담 완화책으로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사업장에서 사용 중인 저효율 냉장고, 냉난방기 등을 에너지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거나 새로 구매할 경우 그 비용을 40%까지 지원한다. 또한 저금리 대환대출과 최대 150만 원의 중소금융권 이자환급 지원 등의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도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과 함께 역대 최대 금액으로 발행할 예정이고, 사용처 및 구매한도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대국민 소비촉진 동행축제도 연 3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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