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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물난리, 폭우 피해 규모 및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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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물난리, 폭우 피해 규모 및 원인은?


[출처 ⓒ SBS 뉴스]


인천 물난리가 남동구, 남구, 부평구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발생하면서 상당수의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기고 약 1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서 활발한 복구 작업과 배수 및 청소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3대 도시를 자처하는 인천시에서 7월 23일 약 110mm의 비로 인해서 인천 물난리가 발생하게 되었다. 수도권 기상청과 인천시에 따르면 23일의 인천 강수량은 남구 110.5mm, 남동구 110mm, 동구 110.5mm, 부평구 92mm, 중구 85.5mm 등을 기록했으며 오전 6시 15분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전 8-9시 집중적으로 쏟아졌다가 정오께 멈췄다. 기습적인 인천 폭우가 집중된 시간은 불과 1시간 남짓하지만 이에 따른 인천 폭우 피해는 막대했다. 


[출처 ⓒ SBS 뉴스]


남동구, 남구, 부평구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반지하 주택과 상가 등 895채가 물에 잠겨 약 1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남동구 간석역 주변 도로에서는 물이 제때 빠지지 않아 쓰레기통과 폐타이어가 둥둥 떠다녀 도로 기능이 마비되는 인천 폭우 피해가 발생하였다. 인천 물난리로 인해서 인천-부평역 구간에서는 전동차의 운행이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7분간 중단됐고,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 인근에서는 반경 1m 크기의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나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인천 폭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심각한 인천 물난리에 대해서 짧은 시간 폭우가 집중된 탓에 인천 폭우 피해가 커진 것 같다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정확한 침수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인천시가 빗물펌프장의 배수펌프 가동을 늦게 한 탓에 침수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비 피해가 자연재해라고 주장하며 배수펌프는 매뉴얼대로 가동했으므로 별 문제가 없었고, 하수관로 시설이나 저류지, 유수지 현황을 점검해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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