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예상 경로, 제19호 솔릭 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태풍 예상 경로, 제19호 솔릭 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출처 ⓒ 기상청)

태풍 예상 경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태풍은 16일 오전 9시경 괌 북서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9호 '솔릭'으로 솔릭의 태풍 예상 경로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18호 태풍 룸비아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한반도의 무더위가 씻겨 나간 가운데 새로 발생한 제19호 '솔릭' 태풍 예상 경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칭하는 태풍으로, 지난 16일 오전 9시경 괌 북서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 태풍 예상 경로에 따르면 솔릭은 오늘(17일) 오전 3시경 992hPa의 약 소형급 세력으로 괌 북서쪽 약 790㎞ 부근 해상으로 북진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날씨)

지금까지 발표된 솔릭의 태풍 예상 경로에 의하면 일요일인 19일 오후 9시경 970hPa까지 크기를 키우고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980㎞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8㎞ 느린 속도로 북서진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9시경에는 중심기압 960hPa로 크기를 더 키워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을 지나 서북서진할 것으로 태풍 예상 경로가 나온 상황이다.

그러나 태풍 솔릭은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동성이 매우 강해 태풍 예상 경로가 변경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한반도의 영향 여부를 판단하기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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