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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우승, 올포유 챔피언십 가장 먼저 3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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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우승, 올포유 챔피언십 가장 먼저 3승 달성


(출처 ⓒ SBS)


이소영 우승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소영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소영(21)은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을 달성했다.


전날(16일), 이소영은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올포유 챔피언십(총 상금 8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써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소영 우승은 올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7월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이자 통산 4승째이며, 올해 신설된 이 대회 최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이소영 우승은 다승 경쟁을 보여 주고 있는 최혜진(19), 오지현(22), 장하나(26)를 따돌리면서 가장 먼저 차지했다.



(출처 ⓒ SBS)

2위에 한 타 앞선 단독 선수로 4라운드를 시작한 이소영은 전반에 3차를 줄여 3타 차 단독 선수로 나선 뒤 후반에도 2타를 더 줄여 여유 있는 우승을 이뤄냈다. 이소영 우승 후 이소영은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많이 긴장되었지만, 전박적으로 괜찮았다며 보기 없이 플레이한 것이 기쁘고 마무리를 버디로 해서 더욱 기분이 좋다고 우승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나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다른 선수들도 쟁쟁하고 잘 치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해선 안 된다며 의지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소영은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을 더해 오지현, 최혜진, 이정은에 이어 시즌 상금 4위(6억 4천177만 원)에 올라 상금왕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한편 시즌 대상 포인트 1위인 최혜진은 마지막 홀에서 한 타를 더 잃어 박민지(20)와 공동 3위(14언더파 274타)를 차지했다. 오지현은 11위(9언더파)에 자리했지만, 상금 1위는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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