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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태풍 위투 루손 섬 근접, 재난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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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태풍 위투 루손 섬 근접, 재난당국 비상



(출처 ⓒ 기상청)


필리핀태풍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사이판을 휩쓴 제26호 태풍 위투가 곧 필리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태풍 위트는 30일 오전 약 5,3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북부 루손 섬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현재 재난 당국은 긴장 상태다. 전날(29일)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속 15㎞ 속도로 필리핀에 접근하는 태풍 위투는 위력이 사이판을 덮쳤을 때보다는 다소 약화됐지만 최대 풍속이 시속 210㎞로 여전히 위협적인 태풍이다.



(출처 ⓒ 네이버 날씨)


제26호 태풍 위투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필리핀 북부의 루손 섬에는 5,300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필리핀태풍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필리핀 재난 당국은 루손 섬의 카가얀, 이사벨라 주 등 24개 지역에 태풍 특보 1~2단계를 발표했다. 이어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고, 해안가 저지대 주민에게는 대피령을 내려 태풍 위트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지난달 슈퍼 태풍 망쿳, 필리핀태풍으로 인해 대규모 산사태와 홍수로 적어도 95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십 명이 실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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