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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총재, 김종양 부총재가 신임 총재로 선출 '한국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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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총재, 김종양 부총재가 신임 총재로 선출 '한국인 최초'


(출처 ⓒ KBS)


인터폴 총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화제인 가운데, 21일 제87차 인터폴(INTERPOL) 총회에서 김종양 인터폴 선임 부총재가 한국인 최초로 총재로 선출되면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국제형사기구 인터폴의 새로운 수장으로 한국인이 처음으로 선출됐다. 강력한 경쟁자였던 러시아 후보와의 대결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둔 김종양 전 경기경찰청창이 이번 인터폴 총재의 주인공이다. 세계 194개 국이 가입한 인터폴의 새 총재를 뽑는 제87차 연례 총회에서 유력했던 러시아 프로코프추크 부총재를 제치고 김종양 부총재가 신임 인터폴 총재로 선출됐다.



(출처 ⓒ KBS)

미국과 영국이 한국을 공개 지지하는 등 서방국가는 러시아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적극 나섰다. KGB 충신의 러시아 후보가 당선되면 인터폴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영향력 아래 들어갈 거란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을 공개적으로 지지했고, 인터폴 총재 투표 결과 한국의 압승으로 김종양 부총재가 선출됐다. 김종양 신임 총재는 경기지방경찰청장까지 지낸 한국 경찰의 실력으로 인터폴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양 신임 총재의 임기는 중국 당국에 의해 부패 혐의로 물러난 멍훙웨이 전 총재의 잔여 임기인 2020년까지 2년 동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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