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dsr 도입, 대출 앞으로 어려워져

2금융권 dsr 도입, 대출 앞으로 어려워져

[사진 ⓒ SBS]

2금융권 dsr이 본격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규제 후폭풍이 어느정도로 커질지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17일) 금융당국에 의하면, 이날부터 2금융권 dsr 관리지표로 가계대출에 대하여 본격 시행된다. 2금융권 dsr은 모든 가계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주택과 전세보증금, 유가증권담보대출, 신용대출, 예적금 등과 같은 것이 포함된다. 금융당국은 업권별로 2금융권 dsr 관리지표 수준을 차등화하여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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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dsr은 연간 소득에 대한 모든 대출 원리금 상환액에 비율을 일정 수준 아래로 억제하는 것이 목표이다. 2금융권 dsr 가계대출 심사는 종전보다 더욱 더 깐깐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 조치로 부실위험이 높은 저신용과 저소득자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2금융권 dsr 대출고객의 편식이 심화될 지 주목이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2금융권 dsr 도입으로 시범운영 기간 2금융권 dsr이 높게 나타난 유가증권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에 영향이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축은행의 경우에는 가계신용대출 등의 심사가 깐깐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금융권 관계자는 "2금융권 dsr 도입으로 당장 가계대출이 급격히 위축되지는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건전성 관리를 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엄격해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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