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북상 경로 및 피해대비 태세는?

태풍 난마돌 북상 경로 및 피해대비 태세는?

태풍 난마돌 북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태풍 난마돌 경로가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이 포함되면서 제주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제주도의 사전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은 지난 7월 1일 발생하였으며 3일 오전 3시를 기준으로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250km 부근의 해상에서 시속 76km로 난마돌 북상하고 있고 중심기압은 994hPa이다. 이번 난마돌 북상으로 인한 태풍 난마돌 경로에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이 포함되었는데, 오는 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140km 부근 해상을 시속 68km로 지나면서 제주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난마돌 경로인 제주도는 난마돌 북상에 대비하여 재난안전상황실 근무요원을 보강하고 재해취약지역의 사전 예찰을 강화하는 등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도민들에게도 태풍 난마돌 경로임을 알리고 주택 배수로 정비와 옥외광고물, 축사, 비닐하우스, 수산증, 양식시설 고정 등 난마돌 북상에 대비할 수 있는 사전적인 준비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태풍 난마돌 북상이 이어지면서 오는 7월 5일 오전 9시쯤에는 태풍 난마돌 경로가 일본 열도에 상륙하며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태풍 난마돌 북상이 지난 다음에는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7월 3일 오전 5시 수도권 전역과 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강원도, 충청권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으며 서울과 인천, 세종시, 경기, 강원, 충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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