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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2년 10개월 만에…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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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2년 10개월 만에… 일정은?



(출처 ⓒ KBS)


이산가족 상봉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관심이 뜨겁다. 남북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오늘(20일) 금강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우리측 상봉단은 20일 오후 12시 30분께 금강산에 도착하여 개별 휴식을 취하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북측 가족들과 이산가족 상봉 시간을 가지게 된다. 북측 가족을 만나는 우리측 상봉당은 89명이다. 이들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맞춰 이날부터 2박 3일 간 남측 이산가족이 북측 가족을 만나는 1차 상봉, 24일부터 26일까지 북측 이산가족의 남측 가족을 만나는 2차 상봉 순서로 진행된다.



(출처 ⓒ KBS)


상봉단을 포함한 우리 측 방문단은 통일부와 대한적십지사(한적), 현대아산 등 지원 인력을 포함하여 총 56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이산가족 중 고령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의료·소방인력 30여 명도 이산가족 상봉 방북단에 포함되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이산가족이 모두 고령이라 부모 자식 간 상봉은 7가족에 부과하며, 형제 자매나 사촌·조카 등 친척을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상봉단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산가족 상봉을 하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북측 주최의 환영 만찬이 금강산호텔 연회장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우리 상봉단과 북측 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다.


우리 상봉단은 북측 가족득을 위한 옷가지, 속옷, 영양제, 초코파이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여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여한다.



<저작권자 ⓒhttp://biznsto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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