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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오는 24일 개최, 트럼프 독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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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오는 24일 개최, 트럼프 독려 계획



(출처 ⓒ SBSCNBC)


g7 정상회의가 오는 24일 열릴 전망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감세와 규제완화 등 자신이 추진해 온 경제 정책을 홍보하고, 회의 참여국들에 이를 따르라고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컨퍼런스 콜을 통해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바이리츠에서 사흘 동안 열리는 g7 정상회의 기간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캐나다 정상들과 개별 회담을 가지게 된다. 인도는 g7 회원국이 아니지만 이번 회의에 초대받게 되었다. 관리는 "대통령의 친(親) 일자리, 친성장 경제 어젠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일본, 캐나다 시장을 개방해 미국 기업이 그곳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방안과 미국과 동맹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그의 카운터 파트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SBSCNBC)

트럼프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대형 기술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프랑스의 디지털 서비스세에 대해 불만을 제기할 방침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디지털 서비스세에 대한 보복으로 프랑스산 와인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를 통해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와 회담ㅇ르 갖고 영국과 미국의 무역협정과 브렉시트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g7 정상회의에서는 러시아를 g7로 복귀시켜 g8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g7 내에서 러시아 복귀에 대해 반발이 있고, g7의 의사 결정이 전원 합의로 이뤄지는 만큼 관련 표결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한 뒤 g8에서 제외되면서 g7이 되었다. g7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으로 구성된 국가 간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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