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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돌입한 노조… 국토부 '비상수송대책' 마련
(출처 ⓒ MBC)
철도파업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다. 철도 노조가 오는 20일 무기한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20일 철도파업을 예고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수능 시험 이후 이날부터 각 대학의 논술 고사와 면접 시험이 잇달아 시작됨에 따라 철도를 이용해 시험장을 찾는 수험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철도노조는 "올해 임금 및 특단협 투쟁 승리를 위해 15일부터 안전운행 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는 직종별 안전운행 투쟁 세부지침에서 ▲열차 출고 점검 철저히 시행 ▲승강문 열림 등 소등 불량 시 조치 후 발차 ▲불량 차 출고 거부 등을 주장한다.
(출처 ⓒ MBC)
철도 노조가 이 같은 준법 투쟁을 벌일 경우 차량기지부터 열차 출고가 늦어지며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서 열차 출발 시각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 노조는 지난 달 3일간 철도 파업을 벌이기에 앞서 7~8일 준법투쟁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새마을호 등 열차가 최장 90분 이상 지연된 바 있다. 한국 철도 관계자는 "대입 수험생들의 불편을 고려해 준법투쟁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노조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철도파업에 따라 비상수속대책을 시행하고 오는 19일부터 정부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특히 출퇴근 혼잡을 막기 위해 수도권 광역 전철의 운행률은 평시 대비 82% 수준이지만 출근 때는 92.5%, 퇴근 때는 84.2%로 운영한다.
또 KTX 운행률은 평시 대비 68.9%인데, 철도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수서고속철도, SRT를 포함하면 고속열차 전체 운행률은 78.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일반 열차 운행률은 60%, 화물열차는 31%로 운행된다.
특히 철도파업이 한 달을 넘길 경우 대체 인력의 피로도와 안전 확보를 위해 KTX 운행률은 56.7%로 낮추고, 광역 전철과 일반열차 등은 파업 4주차까지의 열차 운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http://biznsto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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