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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율 인상… 평균 3%대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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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율 인상… 평균 3%대로 올라



(사진 ⓒ SBSCNBC)


자동차보험요율 인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지난달 말부터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손해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음 지난달 29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율을 3.5% 인상했다. 세부적으로는 개인용 4.4%, 업무용 3.3%, 영업용 1.2% 인상이다. 지난 3일에는 한화손보가 3.5%, 지난 4일에는 DB손보가 3.4%의 자동차보험료율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5일에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각각 3.3%, 3.5%의 보험료를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SBSCNBC)



메리츠화재와 롯데손보는 구체적인 날짜와 자동차보험료율 인상 정도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2월 내에 보험료를 인상할 방침이다. 타사에 비해 손해율이 그나마 나은 메리츠는 2월 중순 2% 후반대 보험료 인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들은 자동차보험료율 인상 사유에 대해 악화된 손해율이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두 차례 보험료 인상이 이뤄졌으나 차량 정비 요금 인상과 한방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등 보험금 원가 상승 요인을 보험료에 적정하게 반영하지 못하면서 손해율이 급격하게 올랐다는 것이다.


손해보험사들은 당초 최소 5~7%대의 보험료 인상을 주장했다. 그러나 당국이 3%대 가이드라인을 요구하면서 업계 기대에 미달하는 인상률을 내놓았다. 업체들은 정부가 향후 추진 예정인 음주운전 사고 부담금 인상, 자동차 보험료 진료수가 심사 절차와 기구 신설, 이륜차 보험의 본인부담금 신설 등 제도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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