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뜻, 코로나19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기저질환 뜻, 코로나19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사진 ⓒ KBS)

기저질환 뜻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사망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저질환은 무엇일까?

흔히 '지병'이라고 불리는 기저질환은 어떤 질병의 원인이나 밑바탕이 되는 질병이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을 기저질환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천식, 신부전, 결핵 등이 있다.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자는 면역력이 약해 건강한 사람과 동시에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감염이 더 쉽게 이뤄진다. 이러한 이유로 기저질환자는 전염병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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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과 기저질환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저질환자가 건강한 사람보다 회복 속도가 늦고 완치가 어렵다. 따라서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자는 감염병 등이 유행할 때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과로, 음주, 흡연, 스트레스는 피해야 한다. 개인 위생에도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엄격하게 지킬 필요가 있다.

한편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5일에는 대구와 경북에서 환자 4명이 숨졌다. 모두 70~80대 기저질환자였다. 이로써 국내 우한 코로나 확진 환자는 26일 0시 기준 9,241명, 사망자는 1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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