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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결핍, 실내에서만 머물면 부족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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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결핍, 실내에서만 머물면 부족할 수 있어



(사진 ⓒ 시사경제타임즈)


비타민D결핍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비타민D결핍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머무는 '집콕' 문화가 자리 잡히면서 비타민D결핍 증상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비타민D는 식품으로 섭취하기가 어려워 대부분 피부를 통해 흡수한다. 290-315㎚ 파장의 자외선을 받았을 때 만들어지는 것이다. 최근에는 체내 여러 세포에서 비타민D 수용체가 발견되면서 당뇨병과 암 등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사진 ⓒ 시사경제타임즈)


최근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팀은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1598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평균 좌식 시간이 5시간 이상일 때와 5시간 미만일 때를 비교해 보니 5시간 이상일 때가 비타민D가 부족할 위험이 높았다. '좌식 시간'은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앉아서 또는 누워서 보낸 시간을 하루 평균으로 계산했다.


연구에 따르면 꼭 밖에서 고강도 신체 활동을 하지 않아도 실내에서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그 자체가 비타민D결핍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틈틈이 좌식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비타민D 수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D결핍은 혈중 25(OH)D농도가 20ng/㎖ 이하인 경우로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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