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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대를 넘었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는 전국을 대상으로 2단계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1명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향후 발생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본 뒤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부는 2단계부터 잘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3단계 격상이 어렵다면 거리 두기를 세분화해서 거리두기 2.5단계라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3단계는 거의 '봉쇄'에 가깝기 때문에 경제적 타격이 상당할 것이라 판단한 정부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3단계까진 아니어도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정도는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3단계가 실시되면 1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고위험 시설뿐만 아니라 목욕탕·영화관 등 중위험시설까지 운영할 수 없다. 사실상 거의 모든 자영업자들이 임시휴업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3단계는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3단계에 앞선 거리두기 2.5단계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거리두기 2단계를 한 주 더 연장하고, 보다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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