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보험이란? 제조물배상책임보험 알아보세요

(사진 ⓒ 한국상공인신문)

 

PL보험은 제조물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가입하는 제도다. 1999년부터 도입 된 제조물배상책임보험은 시중 보험사 대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1999년 8월 PL보험 제도가 시행되었다. PL보험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이 도입한 제도로 Product liability insurance를 줄인 말이다. 즉 제조물배상책임보험으로 제조물의 결함이 원인이 되어 사고 발생 시 손해배상을 담보하는 제도다. PL보험은 완성품/부품 제조업자, 수출기업/수입업자, 공급/판매업자, 명의표시 판매업자, 시설물 설치 및 수리업체 등이 가입할 수 있다.

 

(사진 ⓒ KBS)

 

제조물책임보험인 PL보험의 대표적인 특징은 일반 보험사 대비 저렴한 보험료라는 것이다. 20~28% 저렴하며 인증마크 보유시 5%가 추가로 할인된다. PL보험은 1999년부터 시행된 만큼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고처리를 해준다. 주간보험사는 삼성화재이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재역활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PL보험을 가입한 업체는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실시 지역은 서울, 경남, 전북, 전남, 부산, 제주 등으로 20~30%의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 산하 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사업자의 자금난을 대비해 신속하게 자금을 사업장에 조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공제기금 제도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정부 법률에 의해 1984년 1월부터 시행된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제도다. 사업장에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연쇄적인 부도를 방지하고 사업장에 자금 흐름줄이 막히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비영리 금융 지원 제도로 저축성으로 가입해 매월 자금을 모으고, 자금화 지연으로 사업장이 어려울 때는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을 통해 사업장에 신속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저축성인 제도인 만큼 매월 저축을 해야한다. 저축액은 10만 원~300만 원으로 사업자의 희망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납입 기간은 20개월~60개월이다. 금액에 따라 납입 기간도 선택할 수 있다. 저축 만기 시에는 1.75%의 이자가 연 분기별로 가산되며 중도 해지해도 원금 손실 없이 환급받을 수 있으며, 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도 가산된다.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은 저축 4회 이상 납입 후 활용할 수 있다. 대출 종류는 단기긴급운영자금, 어음수표대출, 부도매출채권대출 세 가지다. 세 가지 대출은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횟수에 제한이 없어 자금활용단위가 크다. 따라서 사업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단기긴급운영자금	부금잔액 3배까지 지원
어음·수표대출	부금잔액 7배까지 지원(최고 7억 원)
부도매출채권대출	부금잔액 7배까지 지원(최고 10억 원)

위의 표는 무보증으로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다. 담보제공시에는 대출 종류 상관없이 10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사업장 자금 조달 제도 중소기업공제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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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과 달리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따라서 중간 이자를 절감할 수 있으며, 대출이자는 경비처리가 가능하다.

 

 

협약을 맺은 지자체에서는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업체가 기금 대출을 이용할 경우 사업장이 이차보전사업을 실시하는 지역에 위치한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실시 지역은 서울, 부산, 울산, 대구, 경북, 광주, 전남, 대전, 충남, 세종, 강원, 춘천, 충북, 전북, 경남, 제주, 인천, 경기, 원주, 천안, 고양 등이다. 1.0~3.0%p를 감면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되어있는 업체가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해 대출을 이용할 경우 추가로 우대 감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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