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후 돌파감염 추가, 국내 총 누적 사례는?

(사진 ⓒ SBS)

 

접종 후 돌파감염 사례가 5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누적 9건이다. 돌파감염 사례는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국내 접종 후 돌파감염 집계를 발표했다. 5월 31일을 기준으로 국내 접종 후 돌파감염 사례가 총 9건이 발견됐다. 통상 코로나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면역이 형성된다. 하지만 2차 백신 접종 완료자가 2주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접종 후 돌파감염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사진 ⓒ KBS)

 

방역당국에 따르면 접종 후 돌파감염 사례 9건은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접종 후 돌파감염자 중 최근 5건의 연령은 70~80대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국내 접종 완료자 비율이 화이자 접종자가 3배 더 많다고 밝혔다. 따라서 화이자 접종자에서만 접종 후 돌파감염사례가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접종 후 돌파감염 9건 중 이전 사례자 4명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신규로 추가된 5명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권 부본부장은 '접종 후 돌파감염의 경우 어떠한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발생할 수 있다'라며 '코로나19 접종 완료자도 실내 마스크 착용은 지속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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