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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Biz)
영화 관람료 인상으로 인해 7월부터는 롯데시네마의 영화관람료가 1천 원 오른다. 또한 롯데시네마는 영화 관람 시간대를 개편해 조조 시간을 오후 12시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7일 롯데시네마는 코로나19로 영화 산업의 장기 침체 극복을 위해 영화 관람료 인상을 밝혔다. 이번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료 인상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의 일이다.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영화 관람료 인상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또한 영화관람료는 1천 원씩 인상될 예정이다.
(사진 ⓒ KBS)
이에 따라 7월부터 성인 2D 일반영화 기준으로 주중 1만 3,000원, 주말 1만 4,000원으로 영화 관람료 인상된다. 이어 롯데시네마는 영화 관람료 인상하는 반면 조조영화 시간대 개편을 알렸다. 롯데시네마는 조조 시간대를 오전 10시~오후 12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간대 운영을 조조, 일반, 프라임 3개에서 조조, 일반 2개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관람료 인상은 롯데시네마의 영업손실로 인해 결정된 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로 롯데시네마의 영업손실액은 지난해 1,600억 원, 올해 1분기 40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영화관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라며 '영화관람요금 정책 변경은 생존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객의 부담이 늘어난 점은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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