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이상 모더나, 매년 연간접종 필요한 연령?

(사진 ⓒ MBC)

 

50세이상 모더나 부스터샷이 매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모더나 최고경영자 스테판 방셀(CEO)가 말했다. 방셀은 특히 입원율과 사망률이 높은 50세 이상의 고령층을 특정 대상으로 지목했다.

 

방셀은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능이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2023년부터 50세이상 모더나 추가접종이 매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모더나는 백신접종 완료 6~8개월 이후부터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고 발표한 바 있다. 50세이상 모더나는 2차 접종까지 마치면 6개월 간 93%의 높은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 하지만 이후 중화항체의 역가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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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바 아페얀 모더나 회장 역시 지난 26일 한 인터뷰에서 '50세이상 모더나 연간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셀 CEO와 같은 견해이다.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부스터샷을 시행하고 있다. 50세이상 모더나 추가접종은 다른 제약사에서도 강조했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항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미 보건당국은 현재 모더나와 화이자 접종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 부스터샷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50세이상 모더나 추가접종 언급에 앞서 지난 6월에 모더나 연령 12~17세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을 신청했다. 이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승인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최근 6~11세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몇몇 전문가들은 부스터샷에 대한 불확실성·불필요성을 제기하며, 제약회사들이 권장하는 이유는 당사 매출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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