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급반등·미국 뉴욕증시 회복세, 국내 관련 종목에 끼친 영향은?

(사진 ⓒ SBS)

 

미 증시 급반등으로 금일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내 증시 상승을 제한시키는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반등 탄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과 구글 등 미국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이 미 증시 급반등을 이끌어 냈다. 빅테크 기업들이 연일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 증시 급반등에 영향을 끼쳤다. 연초부터 미국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침체됐던 나스닥과 뉴욕증시 회복세 등 반등을 이끌어 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아 과매도권에 진입하여 단기 반등 가능성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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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동안 미국 뉴욕증시는 구글 실적발표 등으로 미 증시 급반등 강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슨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 상승해 35629.33에 마감됐다.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4% 오른 4589.3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나스닥 지수는 0.50% 뛴 14417.55를 기록했으며 3대 지수 모두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미 증시 급반등을 보였다.

반도체 업종 등의 기술주가 실적 기반으로 미 증시 급반등을 주도한 것은 국내 관련 종목의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과 채권시장 등의 안정으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을 기대돼 코스피는 대폭 상승 출발하여 2700포인트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미국 증시 반등은 얼어 붙어있던 암호화폐·코인 시장에도 영향을 끼쳐 지난 달 말 3500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2일 38000달러 선으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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