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코로나 처방약을 16일부터 모든 동네 약국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제외한 모든 재택치료자 처방 의약품을 받을 수 있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현황을 점검하며 재택치료자 처방약 조제 및 전달 약국을 이와 같이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재택치료자 코로나 처방약은 시·군·구 지정 담당 약국 472곳에서만 조제했다. 하지만 내일부터 모든 동네 약국에서 코로나 처방약에 대해 제조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팍스로비드는 지금처럼 담당 지정 약국에서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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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코로나 증상에 따른 코로나 처방약과 다른 진료에 대한 약품을 동네 약국에서 받을 수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재택치료자가 급증하자 코로나 처방약 제조 약국을 확대했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은 델타변이보다 중증도가 낮아 무증상 및 경증환자는 진통해열제와 종합감기약 복용 등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고위험군(60세 이상 및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은 지정 약국에서 코로나 처방약으로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투약할 수 있다.
한편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를 위한 24시간 재택치료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과 담당 약국 및 단기외래센터 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일부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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