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태풍 피해 속출, 윤 대통령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조치한다?

(사진 ⓒ SBS)

포항 태풍 피해가 속출하면서 정부는 피해 대상 및 지역에 빠른 지원을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번 발생한 포항 태풍 피해로 인해 경상북도 포항시는 시민이 고립되거나 대피 도중 불어난 물로 인해 급류에 휩쓸리는 등의 인명사고가 잇따랐다. 최대 400mm의 강수량을 쏟아낸 터에 일순간에 물이 차오르면서 주민 대피령에도 불구하고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밝혀져 현재 포항 태풍 피해는 극심한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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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7일)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을 통해 '최대한 빨리 절차를 밟아 포항 태풍 피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포항에 방문해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재난 지원에 필요한 특별교부금 등을 즉각 조치하는 등 포항 태풍 피해 복구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포항 태풍 피해로 인해 소방당국과 해병대는 장갑차를 출동시켜 침수된 도로를 가르며 고립된 포항 시민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재 포항 태풍 피해 상황으로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또한 밤새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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