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파업, 은행 업무 이상 無... 국민 여론은?

(사진ⓒSBS)

 

금융노조 파업이 16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서울 도심에서 1만여명 규모의 집회 및 행진 투쟁도 계획하고 있는 금융노조 파업은, 실제 참여도가 낮아 금융사 및 은행 업무에는 큰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 금융노조 파업 전, 14~15일에도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큰 성과는 얻지 못했다. 임금 인상이 주된 요구 조건이며, 근로시간 단축, 임금피크제 개선 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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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금융위는 '파업 시 소비자와 기업에 불편이 없도록 기관별로 파업 비상대응을 시행하길 바란다'며 촉구했다. 또한, 금융노조 파업에 대해서 성일종 정책위의의장은 파업을 중단해야한다고 의견내었다. 태풍 피해를 입고 일상 회복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평균 연봉이 1억이 넘는 금융노조가 파업을 할 때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한편,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은 불참을 선언하였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참여율이 저조한 전망이다.

 

이번 금융노조 파업은 6년만에 실행되었지만, 경기 침체기와 맞물려 여론에서는 호의적이지 못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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