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 진드기, 10월 감염자 수 급증... 올바른 예방수칙은?

(사진 ⓒ 질병관리청)

 

쯔쯔가무시 진드기를 매개체로 하고 있는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10~11월에 집중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의하면 10월 21일 기준, 저번주 대비 이번주에 쯔쯔가무시 진드기 감염환자가 3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 진드기 물림 주의 및 예방 수칙을 준수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특히, 야외활동 후 1~3주 이내에 발열, 발진 등 쯔쯔가무시증 증상이 발현되면 의료기관을 필히 방문을 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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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철에 유행하는 쯔쯔가무시 진드기는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야외활동 주의사항 및 쯔쯔가무시 진드기 예방수칙이 강조되었다. 예방수칙으로는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 △ 샤워 시, 벌레에 물린 상처 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등이 있다. 

 

해당 진드기 감염 시에는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적 혈관염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인 급성 발열 질환이다. 쯔쯔가무시 진드기를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백신 및 치료제가 따로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증 증상이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유사하므로 증상 발생 시에는 치료 기관에 속히 방문하고 적기에 진료받아야한다' 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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