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공식 취임 발표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신임 총리가 '경제 회복'을 이룰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번 영국 총리 공식 취임 당선인은 리시 수낵 신임 총리다. 보리스 존슨 전 총리와 페니 모돈트 보수당 하원 원내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수낵 총리가 단일 후보로 영국 총리 공식 취임에 당선됐다. 찰스 3세 국왕의 취임 승인을 받은 그는 지난 25일 런던 다우닝 10번가에 등장해 첫 영국 총리 공식 취임 연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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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낵 총리는 이번 영국 총리 공식 취임 연설을 통해 '실수를 바로 잡을 것'이라며 경제 살리기와 국가 통합에 집중할 것임을 언급했다. 인도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수낵은 올해 42살로서 210년 만의 최연소 총리로 등극했다. 사상 첫 비백인인 수낵의 영국 총리 공식 취임에 영국의 인도인과 아시아계가 환호했다.
한편, 수낵 총리는 재산이 1조 2천억 원에 달하며 이른바 '금수저' 정치인으로 불린다. 앨런 웨이저 정치 평론 전문가는 영국 총리 공식 취임에 당선된 그가 '서민들 편에 있는 사람으로 비춰지지 않는다'며 '현실감각이 떨어져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수낵 신임 총리가 트러스 전 총리의 대규모 감세안 후폭풍을 수습할 수 있을 지 영국 총리 취임 후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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