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고혈압 원인과 진단기준, 예방 방법은?

(사진 ⓒ KBS)

노인 고혈압은 젊은 성인과 비교하여 기준 수치의 차이는 없지만 하루 동안의 변동의 폭이 크고 식후 저혈압 현상이 더 흔하게 발생한다.

본태성 고혈압이라고도 불리는 일차성 노인 고혈압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를 뜻하며 전체 고혈압의 90~95%를 차지하고 있다. 이차성 고혈압 원인은 다른 질환에 의해 합병증으로 따라오는 노인 고혈압을 뜻하고 심장질환, 부신 비후 또는 종양 혹은 일부 약물에 의해 발병할 수 있으며 전체 고혈압의 5~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차성이 일차성보다 갑자기 증상을 일으키고 높은 혈압 수치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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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노인 고혈압의 위험요소는 조절할 수 없는 위험인자인 ▲나이 ▲가족력과 조절 가능한 ▲비만 ▲활동 감소 ▲흡연 ▲염분 섭취 ▲스트레스 ▲수면 무호흡증으로 나뉘는데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를 교정하여 노인 고혈압을 예방 가능하다. 보통 노인 고혈압 진단기준은 3번 이상 측정해 평균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또한 노인 고혈압을 진단받았다면 약물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하루 30~50분의 규칙적 운동 △금연 △싱겁게 먹기 △주에 1~2회 한 번에 1~2잔의 절주 △체중 감량 등의 기본 생활습관 교정과 위험인자 교정을 통해 비약물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고혈압의 경우 커다란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지만 심장혈관질환 혹은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 예방을 위해 꼭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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