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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할인카드는 연간 최대 약 50만 원의 유류세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카드 상품이다.
이러한 경차할인카드는 카드사에 따라 1L당 최대 400원의 할인이 붙기 때문에 기름값을 절약하기에 좋다. 다만, 경차할인카드는 가구당 1대의 경차만 소유하고 있을 경우 발급이 가능하다. 한 가구에서 두 대 이상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면 발급이 불가능하다. 정부 정책에 따라 연간 한도 30만 원 이내에서 리터당 최대 250 원을 환급 받는다.
현재 경차할인카드는 신용카드·체크카드 모두 발급이 가능하다. 지원 중인 카드사는 △롯데카드의 경차 smart 롯데카드, △신한카드의 경차사랑 Life 카드, △GS칼텍스 신한카드 경차사랑체크 카드 등이다. 경차할인카드는 경차유류세 환급과 함께 추가 경차 주유 할인 또한 제공 중이다. 두 카드사 모두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 당 8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러한 경차할인카드 혜택은 오는 일몰제도 적용에 따라 2023년 12월 31일까지 유지되며, 2년 단위로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연장 소식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롯데카드의 경차할인카드를 통해서는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 또한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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