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인센티브, 2가백신 접종 시 고궁·능원 무료 입장 등 혜택은?

(사진 ⓒ SBS)

접종 인센티브를 통해 개량백신 접종자는 고궁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21일부터 사전예약없이 코로나19 2가백신을 언제든지 접종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여전히 낮은 것을 고려해 접종 인센티브 방안을 활용해 접종률을 늘릴 방침이다. 질병청이 발표한 접종 인센티브 방안에 따르면, 접종자는 고궁 및 능원 무료입장, 템플스테이 할인 등의 문화체험 혜택, 지자체별 소관 시설 이용 시 백신접종 인센티브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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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방자치단체 및 감염취약시설 또한 접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정부는 지자체 및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이 높을 경우, 접종 인센티브를 통해 포상을 실시하고 평가 시 가점 적용 및 지원금 지급 등의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는 전체 연령층 중 고령층의 중증사망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2가백신 인센티브와 함께 고령층에 친숙한 라디오·건강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접종률 제고를 위해 접종 인센티브와 함께 각 부처 종사자에게 '접종 시 유급휴가 또는 병가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접종기관 요일제 또한 폐지하고 의료기관의 접종 가능 일수를 확대했다.

 

한편 21일부터는 3·4차 추가접종자 및 확진자의 경우에도 120일이 경과한다면 2가 백신을 접종해야 요양병원 및 시설의 외출·외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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