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안전운임제에 택배 차질 우려 전망은?

(사진 ⓒ SBS)

화물연대 총파업이 시작돼 컨테이너 화물 운송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4일 화물연대 총파업 출정식을 연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가 본격 파업에 돌입했다. 출정식은 각 지역본부를 나눠 진행됐으며, 화물연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제도 적용 파종과 품목의 확대를 골자로 화물연대 총파업을 시작했다. 기존 안전운임제 적용 분야였던 시멘트·컨테이너에서 전 분야로 확대 적용 하고, 3년 연장이 아닌 항시 적용을 주요 내용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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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은 이번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한 달 내내 하루 12시간 이상을 일하지만 겨우 생활비를 가져가고 있다'며 '안전운임제만이 화물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제도'라고 밝혔다. 정부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아직까지 화물연대 총파업 택배와 화물운송 등 물류에 큰 문제는 없다고 파악했다. 

 

정부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립해 가용 가능한 대체 수송 장비 및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기로 했다. 업무개시명령 또한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자에 최소 운송료를 보장하고 이를 어기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서 2022년을 마지막으로 일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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