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23일 오후부터 서쪽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중국발 황사 중 일부가 북동품을 타고 오후부터 서해안 지역에 나타나면서 24일까지 황사가 짙어질 전망이다. 이미 22일부터 인천·경기 지역에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에 들어선 상태로 이번 황사는 24일까지 잔류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내일인 24일에는 중국발 황사에 의해서 경기남부, 강원권, 대전, 세종, 충북, 부산, 대구, 울산, 경북까지 미세먼지 '나쁨'이 예보된 상태다.
아울러 중국발 황사가 심해지면 건강을 위해서 창문을 닫아 실내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점검이 필요하다.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의 의복으로 최대한 몸을 보호하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중국발 황사가 심해지면서 개인 건강관리를 위해 최대한 황사 대응 요령에 따르고 가정에서도 자녀에게 황사 대비 요령을 지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상청에서는 이번 중국발 황사가 21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과 22일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것으로 일부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서 관측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이번 중국 황사의 국내 영향 범위와 농도 수준, 지속시간이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23도로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오를 예정이지만 24일은 9~18도로 다시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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