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한국 방문 7일~8일로 협의 중, 일본 반응은?

(사진ⓒKBS)

기시다 총리 한국 방문일정이 7일에서 8일 사이로 일본 매체에서 보도되었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월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보인다.

 

5월 하순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가 끝나고 기시다 총리 한국 방문이 이뤄질거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조기 방한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기시다 총리 한국 방문은 취임 후 첫 방한으로 7~8일 쯤으로 실현될거 같다 보도했다. 현재 아프리카 4국과 싱가포르를 순방하고 있으며 일정이 끝나는 대로 방한할것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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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 한국 방문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기시다 총리 한국 방문이 실현되면 2018년 초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한국을 방문 한 이후로 5년만인 셈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한미일 협력의 본격화를 알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한미 두 정상은 공동 성명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지난 달 6일 기시다 총리는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에 호응하며 역대 내각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고 밝혔기에 이번 기시다 총리 한국 방문에서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언급할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총리 방한 소식이 전해진 만큼 식민 지배에 대한 일본 자국 내 찬반 의견도 강화될 것이 예상된다는 게 일본 매체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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