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용 특례보증, 소기업 소상공인 정부 자금정책 한도 확대…지원 대상자는?

(사진 ⓒ 은행연합회)

 

중신용 특례보증이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주요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기업 ·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신용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지원한다.

 

7월 18일부터 중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한도가 확대되고 대상자 기준도 개편되어, 자금 조달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중신용 특례보증은 신용도에 따라 1~1.5%의 낮은 금리로 자금 융통을 받을 수 있다. 신용이 745~919점, 2~5등급에 해당하는 소기업 · 소상공인이 중신용 특례보증 대상이며, 건별 지원한도는 2,000만 원, 금리는 1년 차 기준 1%대다. 2023년중신용소기업ㆍ소상공인특례보증공고의 마감은 12월 31일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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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없이 중신용 특례보증을 간편하게 신청하려면 자금 조달을 받고자 하는 은행 앱을 설치한 후 '희망플러스 보증부대출' 메뉴를 선택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홈페이지로 들어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을 신청하면 7월 기준으로 신청부터 지급까지 통상 2~3주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 법인이나 공동 대표는 예외적인 경우로, 사전에 상담 후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단, 중신용 특례보증 제한 대상이 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일상회복 특별융자를 받은 사업자 △사치 · 도박 등 유흥업 또는 사행성 관련 업종 △지역신용보증재단 · 신용보증기금 · 기술보증기금의 사고 · 대위변제 기업 △대출금 연체, 국세 · 지방세 체납자는 중신용 특례보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은 지난 2월 협약식에서 업무협력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독려하며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기업 · 소상공인을 위해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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