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깡통야시장, 부산 대표하는 관광명소 볼거리 및 운영 시간은?

(사진 ⓒ 부산문화관광 홈페이지)

부평깡통야시장은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1길48에 위치한 곳으로 6.25이후 주둔하는 미군에 의해 군용 물자와 함께 온갖 상품들이 밀수입된 곳이다. 과일과 생선 등의 갖가지 통조림이 많이 수입되면서 시장의 이름이 깡통시장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제품의 수입이 허용되면서 부평깡통야시장만의 특색이 다소 위축되었지만 역사가 있는 만큼 아직도 그 명성과 저력은 여전하다. 초창기에는 미군부대에서 나온 통조림 등의 깡통 제품 위주였지만 지금은 의류, 양주, 장식품, 액세서리 등의 패션 잡화, 미니카세트 등의 외제 전자제품도 부평깡통야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3년 대한민국의 최초 1호 야시장으로 선정되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성공모델로 관광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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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 거리로는 부평깡통야시장만의 ▲오리지널 부산어묵이 가득한 어묵길 ▲여름에는 팥빙수를 개시하는 단팥죽거리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족발골목이 있다. 어묵길은 부산에 최초로 어묵공장이 들어서면서부터 생긴 곳으로 부산 어묵을 대표하는 가게들이 부평깡통야시장에 줄지어 있다.

 

단팥죽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단팥죽은 인절미를 구워 팥죽에 얹어먹는 일본식으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부평깡통야시장의 족발골목은 부산 특유의 냉채족발 전문집부터 다양한 가게들이 있다.

 

특히 족발골목과 마주하는 부산의 대표 먹자골목인 BIFF광장으로 이어갈 수 있고, 부산 최대 번화가인 광복동 초입과도 이어져 있고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북적거리는 곳이다. 이 밖에 국밥거리, 인테리어 소품길, 수입식품길, 의류거리, 한복거리, 베이킹거리, 주방용품거리, 스텐길, 야채길, 죽집거리등 테마거리 등이 가득하다.

 

부평 야시장 운영시간은 일반 시장이 오전 9시부터 오후8시까지며, 부평깡통야시장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공영노상주차장, 부평공영주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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