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진 규모, 발생 가능성은?

포항 여진 규모, 발생 가능성은?

 

[출처 ⓒ SBS 뉴스]

 

포항 여진 규모 4.6의 강한 여진이 이례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포항 여진 규모가 큰 포항 여진 가능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월 11일 오전 5시 3분 포항 여진 규모 4.6의 지진이 본진 이후 가장 크고 이례적인 패턴으로 발생했는데, 여진은 주로 본진과 비슷한 시기와 위치에서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본진 이후 포항 여진 규모가 크게 나타나고 포항 여진 규모가 작은 여진들이 뒤따르다가 멈추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에 발생한 포항 여진 규모는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본진의 여진 중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출처 ⓒ SBS 뉴스]

 

이번에 발생한 포항 여진 규모 4.6의 여진의 발생 깊이는 본진보다 깊은 9km이며, 에너지는 본진의 16분의 1수준이다. 역대 포항 여진 규모를 통틀어 2006년 9월 12일 경주 지진 일주일 뒤 발생한 규모 4.7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강진이며, 포항 여진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3개월 동안 발생한 여진은 지난 12일 규모 2.4의 여진을 포함해 총 92회이다.

 

또한 규모 2-3 미만은 84회, 규모 3-4 미만은 6회, 포항 여진 규모 4이 이상의 여진은 2회로서 앞으로 발생하게 되는 포항 여진 가능성에 대한 포항 주민들의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본진 이후 여진은 약 1년간 지속되고 그 패턴은 다양하다면서 이번 포항 여진 규모를 보았을 때 단층면이 계속 쪼개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므로 더 큰 포항 여진 가능성이 있으며 다른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강진도 예상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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